공간의 분위기는 공간을 이루는 전체적인 색감부터 자재나 가구 등의 소재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소품 하나에도 공간이 주는 온도와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원하는 인테리어 컨셉이 있다면 이를 고려한 계획이 필요하다.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공간을 더욱 아늑하고 따뜻하게 바꾸고 싶다면, 시각적인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상업 공간의 경우 직접적으로 온도를 높일 수 있는 난로 등의 난방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각적인 체감온도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계절마다 설비나 기구를 추가하고, 대대적인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것은 비용적인 부담도 있다. 이에 전체적인 공간의 색감 및 색상 조합 변경, 소품 활용 등의 방법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공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나무 소재로 된 마감재나 가구 등의 활용은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환경친화적이면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소재로, 나무 소재의 적절한 배치는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장의 전체적인 컬러를 브라운이나 베이지, 아이보리 등의 편안한 색감으로 바꾸는 것도 좋다. 시각적인 자극이 적으면서 차가운 느낌이 덜하며, 여러 색상과 조합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난색 계열이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노란색과 같은 따뜻한 느낌의 조명 배치도 도움이 된다, 조명 색상뿐만 아니라 조명 갓이나 천을 씌워 한층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며, 조명 자체의 디자인도 크리스마스나 겨울을 연상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배치하면 겨울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상업 시설은 화이트와 같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컬러가 메인인 경우가 많은데, 따뜻한 색감이나 소재의 가구, 소품들만 배치해도 차가운 느낌을 반감시켜 공간의 시각적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다”며 “업종에 따라 선호하는 컨셉이나 컬러 등이 다르므로 카페, 사무실, 식당, 학원, 병원, 미용실, 헬스장 등 업종별로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업 인테리어 전문 업체로 업종별 디자이너 분류 체계를 바탕으로 업종에 따른 전문가를 배치해 맞춤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단계부터 실시간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고객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반영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도 무료로 제공해 고객 니즈와 업종 특성, 최신 인테리어 등을 반영한 인테리어 설계를 제시하며, 고객 문의 후 방문 시 2D, 3D 디자인 설계를 무료 제공하고 공사 완료 후 철저한 A/S를 제공하는 등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여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테리어베이는 2020년~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