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계획할 때는 현장 상태에 따라 디자인과 견적 등이 달라진다. 매장의 위치와 구조, 기본 설비 등을 고려해 설계를 진행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견적이 책정된다. 같은 크기의 매장이라도 현장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견적에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매장을 계약할 때부터 견적에 영향을 주는 현장 상태에 대해 업주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매장 상태에 따라 인테리어 비용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와 함께 알아봤다.

 

◆철거 필요 여부

기존 매장 상태가 제대로 철거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철거 양이 많아질수록 비용도 올라가게 된다. 이에 매장을 선택할 때는 철거가 필요한지, 철거할 양이 많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철거가 필요한 상태라면 임대인이 철거 비용을 지원해 주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보수 및 보강 필요 여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이라도 천장이나 벽에 균열이 있다면, 누수가 발생하거나 천장, 자재 등이 무너져 내릴 우려가 있다. 이 경우 보수 작업이 필요해 비용이 추가되므로, 임대인이 보수 비용을 부담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현장을 확인하지 않고 인테리어를 계획하면 내력벽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다시 인테리어 계획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 온다. 내력벽은 제거 시 건물 붕괴 위험이 있어, 보강공사로 인한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

 

◆전기 및 수도 설비 여부

상업 시설은 전기 사용량이 중요하므로, 이를 체크해 필요시 전기 증설 신청을 해야 한다. 수도도 마찬가지로, 상하수도 배관이 있는지 확인하여 설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수도 설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공사 비용이 올라갈 수 있어, 인테리어 전 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높은 층고

층고가 높으면 공간에 개방감이 올라가지만, 그만큼 자재가 더 필요해 인테리어 비용이 추가된다. 높은 곳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도배를 하는 등의 작업은 사다리 등을 이용하므로, 작업 속도에도 영향을 줘 늘어난 기간만큼 비용이 추가로 들 수 있다.

 

◆매장 외부 상태

매장 외관은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부분인 만큼, 인테리어에서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샷시나 문을 교체하거나, 테라스, 계단 등을 추가하는 등의 공사가 필요하다면, 공사 비용이 추가된다.

 

◆소방 공사 여부

 

일정 조건의 상업 시설은 소방 설비가 갖춰져야 한다. 매장에 소화 설비나 경보 설비, 방화시설 등이 없다면 방염 처리된 자재를 사용한 소방 공사가 필요해, 일반적인 자재보다 더 큰 비용이 든다. 이에 인테리어 전 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상업 인테리어는 현장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정확한 견적을 산출할 수 있다. 현장 상태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므로, 계약 전 이를 꼼꼼하게 파악해 인테리어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추가 공사가 필요한 부분은 임대인과 협의를 통해 비용 일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업 인테리어는 일반적인 인테리어와 달리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설비가 갖춰져야 하고, 업종마다 필요한 설비가 다르기 때문에 업종별 전문가를 배치해 업종에 따른 맞춤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전문가와의 실시간 1:1 상담 시스템을 통해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고객 니즈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동선 등을 고려한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하며, 고객 문의 후 방문 시 2D, 3D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를 무료 제공해 완성 후를 시뮬레이션하며 본격적인 공사 전 수정 작업을 거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사 도중에도 사소한 부분이라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해 불필요한 추후 공사를 막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최적의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인테리어 완성 후에도 체계적인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테리어베이는 사무실, 카페, 식당, 학원, 병원, 미용실, 헬스장 등의 상업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2020~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이넷뉴스 

이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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