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시설이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학원, 미용실, 헬스장, 병원 등 상업 인테리어 트렌드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와 함께 다가오는 2025년 상업 인테리어 트렌드를 살펴봤다.
▶자연과의 공존 ‘바이오필릭 인테리어’
자연적인 요소가 배제되고, 실내 생활을 장시간 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은 동경의 대상이 된다. 이에 자연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반영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바이오필릭 인테리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화분을 하나, 둘 배치하는 것을 넘어 매장 전체에 식물을 배치해, 자연 속 쉼과 힐링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선호된다.
▶미래와의 동행 ‘친환경 인테리어’
지속 가능성과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인테리어는 선택이 아닌, 우리 시대의 필수가 됐다. 생산 과정에서부터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자재와 재활용 소재 등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인테리어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치에 비중을 두고 소비 활동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인테리어가 매장의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긍정적인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개인 맞춤화 서비스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개인마다 세부적인 니즈는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상업 인테리어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다. 개인에게 맞춰 조명을 세팅하고, 선호하는 메뉴를 제시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인테리어가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층 더 다채로워진 ‘뉴트로’
레트로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는 지난 몇 년간 상업 인테리어의 큰 화두였다. 이미 이러한 뉴트로 컨셉의 인테리어를 적용한 매장들이 많지만, 과거와 현재의 조합은 그 비중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만큼 내년에도 뉴트로의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상업 인테리어에서 트렌드의 반영은 소비자 유입을 촉진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상업 시설의 본질은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업 시설 고유 기능을 확보하면서 매장에 맞는 트렌드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실시간 전문가와의 1:1 상담 시스템을 지원하고, 업종별 전문가를 배치해 업종에 따른 최적의 맞춤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에게 무료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업종 특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상권, 주요 소비층 성향 등을 반영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 문의 후 방문 시 2D, 3D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하며, 인테리어 완성 후에도 체계적인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테리어베이는 2020년~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이넷뉴스
이동준 기자
원본링크 : https://www.en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