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식당, 사무실, 학원, 미용실, 헬스장, 병원 등의 상업 인테리어는 매장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매장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고, 고객 유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벽면이나 바닥 등이 조금씩 마모되고, 손상되기 마련이다. 이에 매장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고객이 가장 먼저 만나는 출입구나 창문의 경우 위생 상태가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출입문과 창문을 청소하여 청결하게 유지하고, 투명한 유리창에 지문이나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다수의 사람이 거치는 손잡이는 자주 소독해주는 것이 좋으며, 먼지가 쌓이거나 더러워지기 쉬운 출입구 주변은 매트 등을 깔아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잦은 이동으로 인해 마모되기 쉬운 바닥에도 카펫이나 러그 등을 이용하면,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무 바닥의 경우 습기에 약한 만큼 마른걸레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으며, 타일도 얼룩이 생기지 않게 바로 청소하는 습관을 들여야 손상을 방지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오염에 강한 포세린 타일, 석재 바닥 등의 경우도 광택을 잃지 않도록 연마 작업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벽의 오염은 벽지 클리너, 세정제 등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으며, 페인트칠을 했다면 스펀지에 물을 묻혀 부드럽게 닦아내는 방법으로 청소할 수 있다. 처음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방수, 오염 방지 등의 기능이 있는 페인트나 벽지를 사용하면, 유지보수가 더욱 용이하다.
가구도 사용하다 보면 손상되기 쉽다. 특히, 원목 가구는 습기와 자외선에 취약해 마른걸레를 이용해 자주 먼지를 닦아내는 방식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가구용 오일을 주기적으로 발라 스크래치를 줄일 수 있으며, 가구에 페인트가 벗겨졌다면 재도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매장 분위기 형성에 중요한 조명도 먼지를 자주 청소해 줘야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부드러운 천이나 솔을 이용해 먼지를 닦아내야, 조명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게 청소할 수 있다. 전자기기인 만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필요시 교체가 필요하며, LED 전구로 교체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쾌적한 매장 환경을 위해서는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하고, 제습기 등을 이용해 매장이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매장 외관도 오염되면 매장 자체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으므로, 간판이나 외벽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고장 난 전구를 확인하여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상업 인테리어는 완성 후에도 유지를 위한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매장 이미지를 지킬 수 있으므로, 사용한 자재나 재질 등을 고려해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며 “페인트 재도장이나 전기, 수도 등의 설비 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은 각 분야 전문가에게 맡겨야 깔끔한 보수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 과정에서부터 관리가 쉬운 자재나 가구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상업 인테리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며 “업종마다 각각의 특징이 다른 만큼 실시간 전문가와의 1:1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종별 전문가를 배치하여 업종별 맞춤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업종 특성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매장 입지 등을 다각도로 고려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시하며, 무료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고객 문의 후 방문 시 2D, 3D 디자인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인테리어 완성 후에도 체계적인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테리어베이는 2020년~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이넷뉴스
이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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