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작년에 이어 호텔에서 바캉스를 보내는 ‘호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홈루덴스족’까지 등장하며 소비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홈루덴스족이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가 결합한 합성어로 자신의 주거공간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이처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수요가 많아진 업종은 바로 인테리어다. 한때 열풍이 불었던 셀프인테리어의 경우 집안의 분위기나 결점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빌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인테리어는 그 견적이 천차만별이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업체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인테리어 전문 업체 ‘인테리어베이’가 현명한 인테리어 업체 선정 Tip을 전해와 눈길을 끈다.

 

먼저, 현저하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는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인테리어는 시공 자체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본금액이 있다”면서 “만약 현저하게 싼 금액을 제시하는 업체가 있다면 하자가 있는 원자재를 사용하거나 추가 시공비를 요구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인건비와 자재비가 나날이 올라가고 있는 실정인만큼, 견적을 타 업체 대비 확연히 낮은 최저가로 제출한 업체가 있다면 문제의 소지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상세견적을 제출하지 않는 업체는 경계할 필요성이 있다. 간혹 인테리어를 진행할 현장을 방문한 뒤에도 상세 견적서를 제시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가격을 언급하는 업체가 있는데, 이처럼 상세 견적서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게 될 경우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고객이 보상을 받기 어려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시공 시작 전에 상세 견적서를 반드시 받아볼 것을 권한다.

 

인테리어베이가 전한 마지막 팁은 시공 도면을 제출하지 못하는 업체와는 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현장실측과 도면 제작은 상세견적을 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이를 건너뛰는 업체가 있다면 성실하게 시공을 진행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또한 고객 입장에서는 인테리어 후의 모습을 도면 상으로 미리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근거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며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잘못된 고객 선정으로 불화가 일어나는 사례 또한 많으므로, 신중하게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테리어베이는 자체적인 검증을 통해 일정 기준을 통과한 인테리어 업체를 정리해 제시하고 있어 안심하고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7910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 김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