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구부터 조명까지 여러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 특히, 벽체 마감재는 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면서, 한 끗 차이로도 인테리어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업종과 공간의 용도 등에 따라 적합한 마감재로 달라지므로, 각 마감재의 특징을 숙지하여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사무실, 식당, 카페, 학원, 병원, 미용실, 헬스장 등 상업 인테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벽체 마감재엔 페인트가 있다. 페인트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색상과 질감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 인테리어 컨셉에 맞는 스타일을 구현하기 용이하며, 방수부터 방염, 항균 등의 기능까지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상업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표면 오염이 쉽게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식품 제조 업체나 의료시설 등 위생 및 감염 관리가 필요한 업종이라면 사용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 필름도 최근 많이 사용되는 마감재다. 인테리어 필름은 여러 가지 색상과 질감의 제품들이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구현하기 적합하며,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공간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부분적으로 문틀이나 창문 등 부분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에도 적합하다. 다만, 이음새 부분이 도드라질 수 있으며, 울퉁불퉁한 벽면에는 사용이 어려워 평탄화 작업에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 또한, 습기나 고열에 약해, 물이나 불을 자주 사용하는 주방 등의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타일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염이나 습기에 강해 상업 공간 마감재로 선호된다. 다양한 종류와 색상, 패턴이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습도가 높고 위생 관리가 필요한 주방 공간에 적합하며, 화학 제품을 사용하는 미용실, 네일샵 등에도 많이 사용된다. 다만, 제품 단가가 높고, 시공 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여 비용적인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목재도 상업 인테리어에 자주 사용되는 마감재다. 특유의 따듯한 질감과 자연스러움이 강점으로, 학교, 학원, 사무실, 병원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사용된다. 다만, 습기, 화기 등에 취약하므로, 습도가 높고 화재 위험이 있는 공간에는 사용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얇은 목재 조각들을 나란히 이어 붙인 템바보드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고밀도의 MDF를 사용하여 뒤틀림이나 수축 및 팽창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 효율적인 마감재로 평가된다. 입체감을 살린 디테일로 포인트가 될 수 있어, 카페나 호텔 등의 공간에서 자주 활용된다. 골 형태와 마감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으므로, 원하는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템바보드도 목재로, 습기가 높거나 화재 위험이 있는 공간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상업 인테리어는 업종과 공간의 목적, 인테리어 컨셉 등에 따라 벽체 마감재가 달라진다어떤 마감재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간의 이미지와 인테리어 비용 등이 달라지므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알맞은 마감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상업 공간에 최적화한 맞춤 인테리어를 위해 전문가와의 실시간 1:1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여 업종에 따른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료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업종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주요 소비층 성향, 상권 등에 따른 맞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시하며, 고객 문의 후 방문 시에는 2D, 3D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하여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테리어베이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체계적인 A/S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며, 2020~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이넷뉴스 

이동준 기자

원본링크 : https://www.en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20